직격인터뷰)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대표의원이, 용인기자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 동안의 제11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갈 포부를 밝혔다. 최종현 대표는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인권증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 인권과 복지 전문가로 통한다. 용인종합뉴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소통과 협력의 정치로 도민의 민생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발로 뛰는 지역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믿음직한 오래된 벗과 같은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의회 최초로 사도광산을 방문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먼저 늦게나마 민주당대표 의원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경기도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힘차게 출범한 지 한 달이 막 지났다. 후반기 경기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 다수당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책임감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분열과 정쟁을 걷어내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로 도민의 민생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377회 임시회에서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및 추경과 관련해 여야간의 입장 차이가 발생해 본회의가 파행되기도 했다. 이번 의회 파행은 더 나은 의회와 도정을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심기일전하여 여야 상생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켜 경기도의회에서부터 정치가 혐오가 아닌 도민의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백마디 말보다 실천이 더 소중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실천하고, 또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역구 관리는 어떻게 하시고 계신지? ♥당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내기 쉽지 않지만, 현장과 괴리되지 않고,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치를 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수시로 만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탄동 구도심의 열악한 주건환경 개선 및 교육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다. 지난 8월 21일(수)에는 영통구청에서 부모들과 소통하는, 영통구 교육정책 및 현안 토크쇼에 패널로 참석하여, 학부모들과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작년에는 지역주민 정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경기도에 건의하여 매여울·매화 어린이 공원 리모델링을 위한, 특조금 2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발로 뛰는 지역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믿음직한 오래된 벗과 같은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정치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인한 대립과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하는 고도의 기술이다. 현실에서 실타래처럼 얽힌 다양한 사안들을 법적인 논리로만 재단하거나, 선악의 이분법을 들어 단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수많은 부작용과 후유증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부재의 국정운영 폐해를 잘 목격하고 있고, 그 정점에 있는 게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를 한순간에 박살을 내버린 의대 증원이다. 도정에서도 정책실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인내심을 갖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 최적의 타협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당의 역할 중 하나가 도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표 정책을 어떻게 구상을 하고 있는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들이 현장과 유리되지 않도록, 항상 도민의 삶 속에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대표단이 구성되자마자, 양평의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집행부 35개, 교육청 12개 등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26일부터 27일까지 도 산하공공기관을 방문하여, 민생 관련 사업 운영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 방향을 정하여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는? ♥야당과의 협치 과정에서 주도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의제들을 선점하고, 실행력을 담보하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서 승리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의원님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후반기 대표단에서 소통·협력 수석을 신설하였다. 소통·협력 수석을 통해 의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해, 당이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도의 시급한 현안이라면? 해결방안은? ♥경기도 제1회 민생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많은 도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제377호 임시회에, 도는 본예산 36조 1,210억 원보다 9,867억 원이 증액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공공의료원 운영 정상화 자금 ▲경기도 유·초·중·고 급식비 증액분 ▲청년월세 한시 지원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비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운송 비용 ▲THE 경기패스 ▲지역화폐 할인 보전금 등 도민의 민생을 위해, 긴급하게 투입해야 할 예산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K-컬처밸리 관련 행정사무구조사 건에 대한 여야 입장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극적으로 합의가 돼, 23일(월)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경안이 난항을 겪고 있는 K-컬처밸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도민의 민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0월 1일에 사도광산 방문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방문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굴욕외교가 점입가경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7월27일(토) 윤석열 정부 찬성 속에, ‘조선인 강제 노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표기되지 못한 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일본이 과거의 잘못된 역사에 대해서 부정하고 반성하지 않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라는 허울좋은 명목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존심을 팔아넘겼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독립운동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장에 친일파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하였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역사교과서 왜곡, 위안부 피해자와 독도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윤석열 정부가 대놓고 굴욕적인 자세로 친일외교를 펼치기 때문이다. 조선인 노동자의 강제동원 표기가 빠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철회돼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의회 최초로 사도광산을 방문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 전 세계 양심있는 사람들을 규합하여, 반드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철회를 관철시키겠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k라이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