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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가을날 소상공인들이 만들어낸 축제 풍성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홍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1/04 [12:37]

평택시, 가을날 소상공인들이 만들어낸 축제 풍성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홍석 기자 | 입력 : 2024/11/04 [12:37]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 등 지원 사업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성상가번영회, 조개터상인회, 평택 중앙 상인회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가을 축제를 개최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성상가번영회, ‘오막쌀이 축제’로 가을밤 물들이다.

 

오성상가번영회(회장 유연정)는 지난달 25일 오성 숙성시장에서 ‘오막쌀이 축제’를 개최했다.

‘오막쌀이’는 오성막걸리와 쌀 이야기를 줄인 말로, 평택시 오성면의 햅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축제를 일컬어 만든 신조어이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고 △햅쌀 막걸리 시음 및 체험 △전통 음식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잔치 △음악 공연과 다양한 마을 이벤트가 펼쳐졌다.

유연정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돼 있는 숙성시장 상권의 희망을 보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와 협력해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개터상인회의 ‘작은 음악회’, 지역 주민과 하나 되다.

평택시 주최로 조개터상인회(회장 장영배)는 지난달 25일, 신작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초대가수와 칸타벨오케스트라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추첨이 진행돼 3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장영배 회장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드리며, 주민과 상인회가 하나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중앙 상인회, ‘제1회 한우리 한마당 축제’ 개최

평택 중앙 상인회(회장 임태훈)는 지난달 26일 평택동 JC공원에서 ‘제1회 한우리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축제는 공동체 신규조직화 지원사업으로 △평택 풍물단 △벼룩시장 △통참치 해체쇼 △사진전시회 △사격 △추억의 달고나 △즉석사진인화 △할로윈 포토존 △거리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통참치 해체쇼는 즉석에서 참치를 해체하고 시식권을 배포하는 이벤트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태훈 평택중앙상인회 회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평택중앙상인회 회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가을, 평택시의 상인회와 소상공인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축제들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행사들을 통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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